AP=연합뉴스 그러자 미국이 등판했다.
어디를 가든 그들의 관심은 어차피 한국 국내의 반일 무드 고조에 맞춰져 있을 테니 말이다.후쿠시마 앞바다의 비극이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나게 전달했다.
엎친 데 덮친 대망신이었다.진료소 원장 1명 등 모두 3명에 불과했다.외국인이 새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면 길게는 4시간 이상 대리점에 머물러야 한다.
한두 달 전에 신청해도 될까 말까인데 며칠 전에 요청했는데 거부당했다고 했다.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년을 앞뒀던 2014년 2월 말이었다.
이들이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단 한 명이었다.
일본의 국회의원들까지도 이들을 철저히 외면했다.글=서승욱 논설위원 그림=김아영 인턴기자.
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문이 열릴까 말까다.준비엔 무려 세 달이 걸렸다.
생선의 검사 샘플을 만드는 수산시험장과의 협의.생선을 직접 잡아 방사능 기준치 초과 여부를 따져보는 게 둘째 날 미션이었다.